이야기를 직접 하는 게 예의인 듯하여 미루고 있었는데, 우선 토요일에는 시간이 안 나고 앞으로도 시간이 날지 요원해서, 몇몇 분들에게는 이미 이야기했던 것들을 글로 남깁니다.
저의 개인적인 신상변동은 이미 다들 아실 테고요. 개인적으론 지지모임보다 좀더 타이트한(?) 모임이 제 개인적인 성향이나 취향에 맞는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. 짧은 판단일지 모르겠으나 제가 겪어온 지지모임에 대한 불만 중 하나는, 논의가 길다거나 지지부진하다(?)는 문제보다는 오히려 그것이 압축적이지 못하다는 데 있습니다. 그런 분위기가 …